[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송도, 청라, 검단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예상되는 하수량 선제적 대응 필요,
2035년까지 공공하수처리시설 용량을 일 1,809천톤으로 확충.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생활환경 개선 및 공공수역의 수질보전을 위해 인천도시기본계획, 경제자유구역 등 각종 개발계획과 변화된 하수도 관련 최근 지표를 반영하여 수립한 ‘2035년 인천광역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이 지난 25일 환경부에서 최종 승인되었고 밝혔다.
인천시(일일 처리용량 1천톤이상) 공공하수처리시설 14개소의 시설용량은 1,513천톤/일이며, 유입하수량은 1,133천톤/일으로 시설의 운영은 인천환경공단이 10개소, 민간 3개소, 부천시 위탁 1개소로 최근 지속 증가하는 인구에 의해 발생되는 하수를 적정 처리하고 송도, 청라, 검단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예상되는 하수량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용량을 2035년까지 일 1,809천톤으로 확충하기로 하였다.
하수처리 기반시설 확충 계획 중 첫째로, 1995년 설치되어 시설물 노후화와 함께 남동산단의 오·폐수 유입 등으로 처리능력이 감소하고 악취가 발생하고 있는 승기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하여 현 위치에서 지하화하고, 재정사업으로 현대화를 추진하게 되며, 처리시설 상부와 잔여 부지는 인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조성과 체육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둘째는, 하수처리시설 개량을 통한 수질개선으로 시설 노후화와 고농도 하수유입으로 처리 효율이 낮아진 ‘가좌 공공하수처리시설’에 94억원을 투자하여 유량조정조(14,000㎥/일) 및 응집침전시설 등의 전처리시설을 2021년까지 설치하여 처리효율을 높이고 가좌분뇨처리시설에 379억원을 투자, 2021년까지 증설(1,780㎥/일→2,580㎥/일 증800㎥/일)하여 하수 및 분뇨의 적정 처리를 통하여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인천시의 하수관로 총연장 5,843㎞ 중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하수관로 3,237㎞(55.4%)의 파손 등 결함으로 인한 도심지 지반침하(일명 싱크홀) 사고 예방을 위하여 2022년까지 225억원(국비 45억원, 시비 180억원)을 투자하여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하수관로 전량에 대하여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환경기초시설인 하수도시설의 안정적인 확충과 운영을 통하여 쾌적한 환경조성과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최상의 하수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하수 및 분뇨처리시설 등 하수도 시설의 처리운영 효율을 극대화 하여 공공수역의 안정적인 수질 유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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