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해역 맞춤형 수산종자’ ‘113만마리’ 방류.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서식 적지로 선정된 연평해역에 꽃게, 덕적해역에 주꾸미와 갑오징어 각각 방류,

‘2021년 어획 가능’에 따라 점차적 수산자원량 회복 및 어민들의 소득증대 기대.

인천수산자원연구소(소장 노광일)에서는 어제 16일 옹진군 연평 ․ 덕적해역에 수산종자 꽃게, 주꾸미, 갑오징어의 어린종자 113만마리를 방류했으며 해당 종자는 인천수산자원연구소에서 자체 생육한 꽃게 91만마리, 주꾸미 12만마리, 갑오징어 10만마리로 철저한 사육관리와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수산종자라고 밝혔다.

이날, 유관기관과 지역어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식 적지로 선정된 연평해역에 꽃게, 덕적해역에 주꾸미와 갑오징어를 각각 방류하였으며 이번에 방류한 수산종자는 오는 2021년 어획이 가능함에 따라 점차적으로 수산자원량 회복과 함께 어민들의 소득이 증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인천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시(市) 수산정책 ‘풍요로운 바다 만들기’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자 올해 4월부터 점농어 21만마리, 전복 10만 마리, 꽃게 148만마리, 주꾸미 32만마리를 인천 연안에 방류하였으며, 연내에도 참조기 30만마리, 바지락 60만마리, 갑오징어 6만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 수산종자 방류사업에서 인천수산자원연구소 노광일소장은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제성 어종 위주로 방류 했음은 물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고부가가치 품종 및 양식기술을 개발하여 수산자원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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