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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무실의 정원’ 『오피스가드닝』 설치 희망기업 모집.

by 경초 2020.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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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인천시, 희망 중소기업과 비영리기관 사무실 업무공간 등에

친환경 정원 조성, 설계 시공 무료 지원, 실내외 공간 작업 가능, 재료비만 해당 기업 부담.

인천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집보다 일터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근로자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업무공간을 꽂과 식물을 활용하여 친환경으로 바꾸는 오피스가드닝의 설치를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하며 이번 사업은 내달 3일까지 접수를 받아 중소기업과 비영리 또는 공공기관을 각각 20개씩, 총40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사무실 및 기관 등에는 10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신중년 전문가들이 현장을 방문하여 업종과 공간의 특성에 맞는 오피스가드닝 설계와 시공을 무료로 지원하고 또한 기존 화분의 분갈이 등 관리와 재배치, 식물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오피스가드닝은 실내 및 실외 공간에 대해서도 작업이 가능하지만, 재료비 만큼은 해당 사무실이나 기관이 부담해야 한다.

* 재료비 부담금 약50만원~100만원  (작업면적 및 재료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오피스가드닝이란 오피스(office)와 가드닝(gardening)의 합성어로 사무실 한 편이나 자투리 공간을 정원처럼 만들어 가꾸고 돌보는 것으로, 사무실 습도조절과 공기정화에 효과적으로 근로자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어 업무능력을 높여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2015, 농촌진흥청>

한편으로 인천시는 은퇴 했으나 일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 신중년(만50세~70세 이하)의 지역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재능기부가 가능한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과 전문분야 경력자를 공익사업에 참여케 하는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사업을 각각 추진하고 있으며 베이비부머 세대(1946년~1964년생)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 된 만큼 이번 오피스가드닝 설치사업처럼 앞으로도 이들이 가진 능력을 지역사회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적합한 직무와 일자리 발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장병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신중년의 직업적 경험과 전문성은 우리사회의 큰 자산이기에 은퇴 이후 일선에서 완전 물러나는 것은 우리사회의 또 다른 손실이다.”며, “이분들의 능력을 지역사회 공익사업에 참여케 함으로 공공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신중년은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관심과 참여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피스가드닝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기관은 본 사업의 수행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사람들’팩스(032-432-1985)와 이메일(schw2014n@wwp.or.kr)로 접수가능하며, 기타문의는 일터와사람들 신중년사업팀(032-715-7851) 또는 시 일자리경제과(032-440-4244)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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