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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공사 중단된 ‘인천 영종도’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

by 경초 2020.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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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취재국장

시공사의 기성금 지급지연으로, 24층까지 골조 올려진 상태, 공정율 24.5%에서 공사중단.

오늘 1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에 의하면 영종도의 중구 운북동 미단시티내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 공사가 시공사로부터 기성금의 지급이 지연되면서 지난 11일 중단되었다고 밝혔으며 2017년 9월에 착공된 해당 복합리조트는 27층짜리 특급호텔(750실)로, 현재 24층까지 골조가 올려진 상태로, 공정율 24.5%에서 멈춰지게 되었다.

이에 대해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해당 복합리조트의 공사 중단은 시공사인 티안리코리아 컨스트럭션이 하도급사인 쌍용건설에 지급해야 하는 기성금의 지급이 지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하였고 "따라서 쌍용건설에서는 해당 공사현장에 대해 유치권 행사를 하는 한편, 지난 11일부터는 공사를 멈추고 있는 상태"라고 하였다.

해당 복합리조트 운영사인 시저스는 미국 LA에 위치한 회사로 5개국, 50여개 지역에서 카지노와 호텔, 리조트를 운영하는 세계 최대의 복합리조트 기업으로 이번에 중단된 ‘시저스 코리아’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건설되는 시저스 브랜드의 복합리조트로 공정대로라면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대규모 복합리조트(시저스, 인스파이어, 한상드림아일랜드) 중 가장 빠른 개장을 앞두고 있었다.

특히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의 카지노는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최초로 승인 받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설과 컨벤션, 수영장 등이 들어서게 되어 이번 공사 중단이 장기화 될 경우 내년 개장을 목표로 한 일정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지만 인천경제청에서는 현재 시공사와 하도급사 사이에 진행 중인 기성금 및 설계변경 금액 등에 대한 종합적인 협상이 타결되게 되면 공사가 곧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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