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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인천항, ‘해양복합시설 조성’을 목표로 ‘도시재생 혁신지구’ 신청!

by 경초 2019.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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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보도본부] 김영환 취재부장

주거, 복지, 행정, 상업 등 주요 집적 거점 조성, 원도심의 성장 잠재력 극대화와 도시재생 활성화.

인천시에서는 인천항의 내항 1부두 신포역 일대 4만1천679㎡를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하고 사업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오늘3일 밝힘에 따라 동북아 물류 허브를 꿈꾸는 인천항이 도시재생 혁신의 중심지 지위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주거·복지·행정·상업 등 주요 기능이 집적된 거점을 조성하여 원도심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도시재생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인천시가 도시재생혁신지구로 확정되게 되면 최대 250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되며 신청에 따라 내항 1부두가 혁신지구로 선정되게 되면 국비와 지방비 및 민간투자비 등 1천130억원을 투입하여 오는2023년까지 해당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으로 우선하여 1부두에는 스마트해양안전센터와 해양첨단지식센터 등 해양 안전 분야 공공시설을 조성하고 뮤직플랫폼 등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해양 복합문화 시설도 건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백범 김구 선생이 청년 시절 인천에서 투옥되었을 때 인천항 축항 공사에 동원된 점을 고려하여 부두에 김구역사광장을 조성하는 등 역사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는 테마광장 또한 마련할 예정이며 국토부는 기 제출된 신청서에 따라 오는 6일 공청회를 거쳐 이달 말 도시재생 혁신지구 시범 대상지를 선정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시 최태안 도시재생건설국장은 "이번 공모 신청을 계기로 항만 물류 관계자와 일반 시민 모두가 어우러지는 내항 재생사업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인천시민 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공유하는 내항 재생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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