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마약밀수 조직’의 ‘코카인 대량 밀수’ 적발!

[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보도본부] 김영환 취재부장

코카인의 1회 투약량은 0.01g, 적발된 4.5kg은 45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분량.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이찬기)에서는 중남미에서 활동중인 마약밀수조직이 중독성이 강한 마약류인 코카인 4.5Kg을 우리나라로 밀수입을 시도한 것을 인천지방검찰청과 합동수사를 통해 적발하여 구속기소하였다고 밝혔으며 올해 7월, 해당 마약조직의 운반책인 브라질 국적의 남자(35)가 여행용 가방에 이중 공간을 만들어 여기에 코카인을 은닉하고 브라질 상파울루로부터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를 경유하여 국내로 들어 오려다가 적발된 것이라고 하였다.

인천본부세관은 국제 마약밀수 조직들이 아시아에서는 상대적으로 마약 청정국으로 인식되어 있는 한국을 마약류의 최종 소비지인 일본, 중국 등으로 밀수하기 위한 중간 기착지로 이용하고 있다고 하였으며 "향후에도 마찬가지로 인천지방검찰청과 마약류의 국내 반입 차단을 위해 국내외 마약수사기관과의 정보공유를 강화하고 범죄우려지역에서 입국하는 모든 항공편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여 ‘마약 밀수’를 국경단계에서 초기부터 철저하게 차단하고 국민건강 및 사회 안전 수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