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체에 ‘생산관리프로그램’ 무료지원!

[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보도본부] 김영환 취재부장

영세업체의 효율적 생산관리를 위한 ‘식품생산 안심이(e)-프로그램’ 무료지원 및 1:1 교육지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소규모 식품제조 및 가공업체 100개소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생산관리를 위한 “식품생산 안심이(e)-프로그램”을 무료 지원한다고 밝혔으며 지난 10월 29일 프로그램 사용예정자를 대상으로 세부프로그램 사용법에 대하여 집합 교육을 실시 하였고 “식품생산 안심이(e)-프로그램”이란 식품제조업체의 원료수불 및 제품 생산관리를 위해 간단한 생산실적 입력으로 재고관리까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반자동 엑셀 프로그램이다.

현재, 인천광역시 소재 식품제조 및 가공업소는 총 1,062개소이며, 그 중 475개소(46%)가 소규모(150㎡이하)업체이고, 종업원수가 5인 미만인 영세업체로 이러한 업체들은 원료 수불 및 제품생산기록 작성 등에 소홀할 수밖에 없는데도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처분은 영업정지 5일 이상으로 무겁다는 민원에 따라 인천시는 적은 비용으로 핵심적인 생산 업무의 전산화를 위해 ‘엑셀쿠키’업체의 지원을 받아 한번의 다운로드로 평생 사용이 가능한 반자동 프로그램을 영세 식품제조, 가공 업체들에게 지방정부 최초로 무상 지원하게 된 것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간편하면서도 화면 구성도 단순하여 교육만 받으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일손이 부족한 소규모 업체의 업무 생산성이 증대되어 안전한 식품생산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지며 이번 사업은 인천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올해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식품제조업체 찾아가는 안심 멘토링」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그램의 교육 및 배부는 영세 식품업체들에게 맞춤형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인천시는 추후에도 식품위생감시원 및 인천식품안전정보센터 요원들을 업체별로 방문케 하여 1:1 현장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영세업체들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며 박규웅 건강체육국장은 “기존의 규제방식 대신 식품제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하고, “부정·불량식품을 근절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먹거리 제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지난 10월 29일 「식품생산 안심이(e)-프로그램」 집합교육에 참가하지 못한 업체 또는 프로그램의 사용 미숙으로 현장교육을 원하는 인천시 소재 식품제조 및 가공업체는 인천광역시 위생안전과 (☎440-279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