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탈출”은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보도본부]김영환취재부장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에 따르면 계속되는 폭염으로 심심이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한다고 밝혔으며 ‘무더위 쉼터’는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등 인근 주민을 위해 1층 대합실과 고객라운지를 개방하고 밤21시까지 연장 운영하게 되며 오후 5시 이후에는 쉼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주차료를 면제하여 주기로 하였다.

또한, 이용객들이 몰리는 제1, 2국제여객터미널 수하물 탁송장과 연안여객터미널 대합실에는 대형 선풍기 20여 대를 추가 설치하여 입점 상가의 상인들과 이용객들이 한결 시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만공사 또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인천항 인근의 주민들과 항만근로자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하여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