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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인천, '세금 고민' 해결사 『마을세무사』 최고!

by 경초 2019.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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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보도본부]김영환취재부장

올 상반기 월 120여건 ‘세금고민 무료상담’ 및 해결.

인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개인사업자 ㄱ씨는 사업 악화 등으로 세무대리인의 기장수수료 등이 부담되어 개인이 직접 신고하는 방법과 어머님의 재산을 증여 받는 방법에 대하여 마을세무사에게 상담을 요청하여 ‘마을세무사’의 도움으로 직접 신고를 하게 되었고, 어머님의 재산을 증여 받는 경우에는 형제간의 사전협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장수수료도 아끼게 되었고 증여 부분에 대한 세무고민 또한 덜게 되었다.

또다른 인천시 거주자 ㄴ씨는 과년도 양도소득세가 체납되었지만, 납부능력이 없어 임대아파트의 보증금이 압류처분을 받게 될지 몰라, 늘 걱정하던 중 마을세무사에게 상담을 요청하게 되었고 마을세무사에게 주택임대차보호법의 규정에 의해 보증금 중 우선변제 받을 수 있는 재산은 압류할 수 없게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안내 받고 보증금 압류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 날 수 있었다.

이렇듯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세금고민이 있는 시민들이 마을세무사와의 무료상담으로 인해 올 상반기 총 738건(월120여건)의 세금고민을 해결하였다고 밝혔으며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경제적 이유 등으로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에게 지방세와 국세관련 세무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제도라고 하였다.

인천시 마을세무사와의 상담건수는 전화 상담이 514건으로 가장 많았고, 방문상담 218건, 팩스나 메일상담이 6건으로 집계되었으며 인천지역에서 마을세무사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세무사는 지난 2016년 시행 첫해에는 48명에서 현재 67명으로 늘었고, 올 상반기에는 마을세무사 1인당 평균 11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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