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보도본부]김영환취재부장
올해 연말 완공 목표로 내년부터 실습 교육 시작, 타워크레인 사고예방 기여 전망.
올해 연말에는 인천시 부평구에 타워크레인 설치 및 해체작업을 할 수 있는 실습교육장이 들어서게 되며 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치되는 실습 교육장으로 타워크레인의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오늘31일 오전 인천광역시 부평구 소재 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 타워크레인 설치, 해체작업 실습교육장의 착공식을 가졌으며 실습교육장은 안전보건공단 인천지역본부(인천광역시 부평구 무네미로 478)에 착공되어 올해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습교육장은 교육생들이 타워크레인 설치, 해체작업의 전 과정을 안전한 환경에서 실습과 함께 배워 나갈 수 있도록 조성될 전망이며실외 교육장(4345㎡)에는 설치, 해체작업 전반을 실습할 수 있도록 건설현장에서 널리 쓰이는 3가지 형식(핀, 볼트, 러핑)의 타워크레인이 설치되게 된다.
실내 교육관(지상 2층, 연면적 998㎡)에는 강의실(3개), 분임 토의실(3개)과 타워크레인 작동원리와 점검방법 등을 배우는 실습실이 들어서게 되고 타워크레인은 건설자재를 고층으로 인양하는데 사용하는 장비로 최근 설치, 상승, 해체작업 중 사고 발생이 잇따르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17년에는 남양주와 의정부, 용인에서 상승작업 중 대형 인명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 2017년 5월에는 경기도 남양주에서 타워크레인 사고가 발생하여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고, 그해 10월과 12월에도 경기도 의정부와 용인에서 각각 3명이 사망하는 등의 사고가 발생하여 정부는 이러한 타워크레인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7년 관계부처 합동으로 타워크레인 중대재해 예방대책을 수립하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에는 설치, 상승, 해체작업 중의 영상기록 의무화와 타워크레인 설치, 해체자격 취득 교육(총 144시간)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법 하위 규정이 시행되었으며 ‘안전보건공단 박두용 이사장’은 "이번 실습교육장은 타워크레인 설치와 해체 간 발생하는 재해예방을 위한 교두보"라며 "실습 중심의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산재 사고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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