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보도본부] 김영환 취재부장
평가 대상 자사고 24곳 중 13곳 통과, 11곳 탈락.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에 따르면 “오늘9일 ‘인천광역시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어 인천포스코고등학교에 대한 자율형사립고 운영성과평가를 심의한 결과, 기준 점수인 70점을 초과하여 자율형 사립고의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고 발표하였다.
심의 결과 ‘지정 취소 처분’을 받은 고교는 평가 결과에 대해 소명하는 청문 절차를 거쳐 관할 교육청에서 지정 취소를 확정하는 경우 교육부 장관에 지정 취소 결정 동의를 신청해야 하며 이후 교육부 장관은 '특목고 등 지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육청 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50일 이내 동의 여부를 결정하고 이때 교육부 장관이 동의하면 해당 학교는 최종적으로 자사고 지위를 잃고 내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고로 학생을 선발해야 한다.
자사고로 재지정된 인천포스코고를 끝으로 올해 재지정 평가 대상인 24개 자사고에 대한 평가 결과가 모두 발표되었으며 △동성고 △이화여고 △중동고 △한가람고 △하나고(이상 서울) △민족사관고(강원) △북일고(충남) △광양제철고(전남) △계성고(대구) △현대청운고(울산) △김천고 △포항제철고(이상 경북) 등 총 13곳이 자사고로 재지정됐다.
반면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중앙고 △한대부고(이상 서울) △안산동산고(경기) △상산고(전북) △해운대고(부산) 11곳에 대해서는 지정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하지만 이들 고교가 즉시 지정 취소 되는 것은 아니다.
자율형사립고는 건학 이념에 따라 교육과정, 학사운영 등에서 자율성을 갖는 고등학교로 교육감이 지정하고 5년마다 지정목적에 맞게 운영되는지 평가하게 되며 인천의 ‘포스코고’는 2015년 개교해 자율형사립고로 운영했고 올 상반기(1~6월) 교육청의 첫 평가를 받게 되었고 이번 평가는 교육과정 운영 6개 영역, 12개 항목, 29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으며 교육청은 지난 4월 서면 평가에 이어 5월 운영성과 평가단의 현장평가를 진행되었고 인천시교육청 관할 자율형사립고는 포스코고와 인천하늘고 등 2곳으로 인천 ’하늘고’는 내년 운영성과 평가를 받게 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객관적인 평가지표에 의해 엄정하게 진행했다”며 “자율형사립고가 설립목적에 맞게 운영되도록 행정지원을 계속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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