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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초여름을 달구는 ‘전국 U-20 월드컵 축구 응원전’ 열풍!

by 경초 2019.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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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보도본부]김영환취재부장

인천, 인천유나이티드 전용경기장 개방, 서울 광화문광장 등은 안전문제로 제한.

대한민국 남자축구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협회(FIFA) 주관,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한 U-20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사기를 북돋고자 벌여지는 거리응원전이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게 되며,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랭킹 37위)은 우크라이나와 오는16일(일요일) 오전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츠 스타디움에서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인천시에서는 인천유나이티드 전용경기장을 개방,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생중계하게 되며 수원에서도 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을 개방해 풀HD 스크린을 활용해 시민들이 결승전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하였고 서울에서는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15일 저녁부터 거리응원을 실시하며 시청 앞 광장에서는 응원전 대신 17일 낮 12시부터 U-20 선수단 환영행사와 퍼레이드를 열기로 하였다.

그러나 아쉽게도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길거리 응원의 상징이 되었던 서울 광화문광장과 시청광장에서는 길거리응원을 할 수 없으며 이는, 광화문광장에 대한애국당의 불법 천막이 설치되어 있어 응원 공간이 제한되고 안전문제 등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 이며 시청광장에서는 이번 주말 아세안워크 행사 개최로 인한 혼잡을 피하기 위해서이다.

서울 강동구에서는 강동구청 앞 1300㎡ 규모의 열린뜰 잔디광장에 대형스크린을 설치, 거리응원전을 펼치며 경기 중계에 앞서 15일 밤 10시부터는 마술공연을 비롯해 영화제, 치어리딩 등의 다양한 이벤트로 참여 주민들의 흥을 돋게 되고 서초구에서는 강남역 9,10번 출구 사이 '바람의 언덕'에서 거리 응원전을 개최하기로 하였다.

서울시 구로구에서는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15일 밤 11시부터 신도림 오페라하우스에서 응원전을 열게 되며 치어리더 응원단과 밴드 공연 등으로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고 경기도 성남시에서는 야탑역 중앙광장에서 거리응원을 개최하기로 하고 사전행사로 밤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성남문화재단 공연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응원전이 펼쳐진다.

세종시 호수공원에서는 500인치 대형스크린을, 울산시에서는 문수경기장에서 거리응원전을 펼친다. 충청권에서는 청추체육관에 대형 LED 스린을 설치, 15일 밤 11시30분부터 각종 이벤트 후 경기를 관람한다. 김수녕 양궁장에서도 가로 18m, 세로 8m 크기의 HD 전광판으로 결승전을 시청할 수 있다.

진주시와 창원시, 통원시 등 경남권 일대 지역에서는 실내체육관을 개방해 한국 축구의 우승을 기원한다. 제주도에서는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 대형 전광판과 스크린을 설치, 밤 9시부터 다양한 행사를 비롯한 응원전을 준비한다.

영화관에서도 결승전을 즐길 수 있다. 롯데시네마는 월드타워를 비롯해 건대입구, 대전둔산, 부산본점 등 전국 16개관, 메가박스 역시 코엑스점을 비롯해 고양스타필드, 대구, 대전 등 전국 16개 지점에서 경기를 생중계한다.

남자 대표팀 사상 첫 FIFA 국제대회 결승전에 진출한 한국의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거리응원전이 펼쳐진다. 한국 대표팀이 우크라이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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