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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총 103억 투입’, 얽히고 설킨 『전선류 지중화』 추진!

by 경초 2019.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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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취재보도본부/김영환 취재부장]

지역별, 전주와 통신주 제거 및 전선과 각종 통신선 지하에 매설.

인천시가 보행안전 확보 및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강화대로와 중구 홍예문로 일원 등 총 2.72㎞, 6개 구간에 걸쳐 전선류 지중화사업을 추진하며 지중화사업은 해당 구간의 전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사업으로 총 10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시와 관련 자치구가 사업비 중 각각 25%를, 한전과 통신사가 50%를 부담하여 진행한다.

전선류 지중화 사업지역은 △강화군 강화대로(얄미골사거리~수협사거리) 0.96㎞ △중구 홍예문로 일원 0.58㎞ △동구 수문통로(하행) 0.63㎞ △서구 신현동 회화나무주변 0.15㎞ △미추홀구 남부초등학교 일원 등 2곳 0.4㎞ 구간으로  현재 보행공간을 점용하고 있는 전주와 어지럽게 얽힌 공중선은 도시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통행 불편 및 안전사고와 직결되어 해당구간의 지중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최근에 발생된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의 원인이 지상에 노출된 전력설비에서 비롯됐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전선 지중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는 것은 선로가 지중화 될 경우 지상에 노출된 것보다 자연재해와 화재의 위험성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며 이번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도로변에 거미줄처럼 엉켜있는 각종 선로가 정비되어짐으로 인해 도시 미관의 개선과 더불어 통행불편 해소, 교통여건 개선, 재난사고 예방 효과 등이 기대되고 있다.

인천시 박철현 에너지정책과장은 “올해 시행되는 지중화사업을 통해 보행자의 통행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시미관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업시행으로 인천의 전선 지중화 비율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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