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 의료복합타운 사업 본격화

[인천취재보도본부/김영환 취재부장]

두바이 헬스케어 시티 같은 아시아 최고 의료복합타운 조성 계획.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청라국제도시 의료복합타운 공모 추진을 위한 개발계획변경안이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의결은 2014년 4월 인천경제청이 의료복합타운 추진을 시작한지 5년여 만에 이룬 성과로 예정지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 2블록 26만1635㎡이며, 산업시설용지 18만2298㎡·지원시설용지 7만9338㎡ 등이다.

경제청은 청라의료복합타운을 의료 및 교육 등 바이오 관련 산·학·연 시설과 의료관광객을 위한 편익시설을 집적시키고 인천국제공항과의 인접성을 고려, 고부가가치 창출 산업인 의료 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며 개발계획변경안 의결에 따라 다음달 내에 의료복합타운을 추진할 사업자를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싱가포르 바이오폴리스, 두바이 헬스케어 시티와 같은 아시아 최고의 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하겠다"고 하는 한편 청라국제도시에는 2021년까지 26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1만5787㎡ 규모의 첨단 지식산업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