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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인천시,『신청사 건립계획』 백지화

by 경초 2019.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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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본부】 김영환기자

건설비 부담, 정부도 지난해 7월, 재원조달 재검토 지시. 



인천시가 3년 전 발표한 신청사 건립계획을 1천억 원이 넘는 돈을 투입하기에는 부담이 크다는 이유에서 사실상 백지화 하였다.


1985년 건립된 인천시청사는 오래되고 비좁은 탓에 시청 직원의 4분의 1은 외부 이곳저곳에 사무실을 얻어 나가 있게 되어 인천시는 3년 전 현재 운동장에 17층의 신청사 건립을 발표하였었다.


당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행정서비스가 저하되고 있고 또 중요한 것은 인구 300만 시대, 나아가 350만 시대를 대비한 청사건립이 중요하다" , 청사건립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 했지만 불과 3년 만에 결국 인천시는 이를 포기하게 되었다..


1400억 원의 막대한 건설비 마련이 큰 부담이며 정부도 지난해 7, 재원조달을 더 확실히 하라고 재검토를 지시함에 따라 대신 애초 신청사와 동시에 계획한 산하기관 9곳의 합동청사는 예정대로 인천 가정동 신도시에 짓기로 하였다.


그러나 현재의 시 청사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시민들은 여력이 없는 좁은 공간으로 인하여 이곳 저곳에 산재하여 있는 사무실에 대한 해결책은 별도로 마련되지 않고 있어 창구를 이용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에 대한 논란은 계속 될 수밖에 없어 행정의 획일화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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