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시민들의 소장품을 무상 기증받거나 유상으로 구입하는 방법을 통해 유물 확보 추진,
1월 10일~14일까지 서류접수, 2월 중 실물 접수 및 3월말까지 구입 완료.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수도권의 대표 해양문화 · 해양교육 거점 인프라로 추진 중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전시 콘텐츠 확보를 위해, 올해 2022년 1~3월중 유물구입 절차를 통해 박물관 유물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4년 개관하게 되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인천시에서 제공한 월미도 갑문매립지(인천 중구 북성동 월미도 갑문매립지)에 총 사업비 1,067억 원, 지상 4층(부지면적 25,810㎡, 연면적 17,318㎡) 규모로 건립되는 수도권 해양문화의 대표 거점 시설이 될 전망으로 해당 박물관의 전시 구성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인천시는 해양 문화와 역사 분야의 의미 있는 기록물, 항 만 · 해운 · 어업 등 각 생활상을 보여주는 유품을 수집하고 있음에 따라 시민들이 갖고 있는 소장품을 무상으로 기증받거나 유상으로 구입하는 방법을 통해 유물 확보를 추진하기로 하여 공개 모집을 실시 하게 되었다.
이와 같이 유물 수집을 위해 해양수산부에서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제1차 유물 구입 계획을 이미 공고한 바 있고 올해 2022년 제1회 유물구입 신청은 1월 10일부터 1월 14일까지 서류접수로 진행(접수 :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하며 심사결과를 통해 2월중 실물을 접수하고 3월말까지 구입을 완료할 계획이며 유물에 대한 접수 및 선정 과정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게 된다.
유물구입 대상은 해양교류, 해양민속, 해양예술, 개항 및 근현대, 선박모형 및 항해도구, 인천지역 관련성 등 각 분야에서 전시 가능한 보존상태와 가치를 지닌 물품으로 한정하며 개인 외에 법인 및 단체도 신청 가능하고 금번 신청은 1월 10일부터 1월 14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서류접수를 진행하고, 서류심사가 통과된 물품에 대해 2월 7일부터 2월 11일까지 실물 접수를 진행하게 되며 1월중 신청된 사항에 대해서는, 서류심사 외에도 실물을 심사해 유물평가위원회 심의 등 평가·심의절차(2022. 2~3월)를 거쳐 구입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와 같이 공개 모집된 유물에 대해서는 세부적으로 서류접수, 실물접수, 심의위원회, 매매계약 등 각 단계를 거쳐 진행되며, 각 단계마다 통과된 대상자에게는 개별 통지할 예정으로 단, 심의절차를 통해 선정(구입 결정)된 건이라도, 위원회에서 산정한 평가금액에 대해 대상자(소유자)가 동의할 경우에만 매매계약을 통해 박물관 유물로 전시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공지사항)에 게시된 『2022년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제1차 유물 공개구입 공고』(해양수산부 공고 제2021-1151호)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담당자 : 전화 044-200-5232)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유물 공개모집과 곤련하여 인천시 임현택 해양항만과장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성공을 위해서는 해양역사, 해양 민속 · 예술 등 해양문화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을 발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새해에도 유물구입 과정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고 특히, 인천의 고유한 해양자산을 보여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생활 속에 숨어있는 해양자료 발굴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해양 관문인 우리 인천의 풍성한 바다이야기와 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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