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학병원 장례식장’ 12월부터 ‘일회용품 사용 중단’!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인하대병원 · 길병원 · 인천성모병원 · 국제성모병원 등 4개 대학병원 장례식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이용객들에게 일회용품 대신 살균 세척된 그릇과 접시 및 컵과 수저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오늘 1일 밝혔으며 이와 같이 친환경 장례문화에 동참하는 장례식장에는 '친환경 자원순환 장례식장' 현판을 달아주고 인터넷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를 협찬 할 예정이다.

장례식장은 일회용품 사용이 많은 대표적 업종으로 간편하게 쓰고 버릴 수 있어 장례식장 한 곳당 매년 10t 이상의 일회용품 쓰레기가 버려지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올해 5월부터 일회용품 사용을 중단한 시립 인천의료원 장례식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6%가 일회용품이 아닌 다회용 식기 사용에 대해 만족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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