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큰무리마을↔하나개입구 도로 완공’으로 교통환경 크게 개선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2018년 7월 착공 후 3년만에 완공 오늘 23일 개통, 무의도 내에 계획 중인 4개 노선 중

가장 먼저 완료된 구간, 하나개해수욕장, 소무의도 관광객 증가 기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에서는 중구 무의도 내 ‘큰무리 마을’에서 ‘하나개 입구’를 잇는 도로가 지난 2018년 7월 착공된 지, 만 3년만인 최근 완공되어 오늘 23일 개통되었다고 밝힘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대표 관광지인 무의도의 도로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총 사업비 343억원이 투입된 해당 도로는 폭 10m, 총 연장 2.74km의 2차선 도로로 무의도 내에 계획 중인 4개 노선 중 가장 먼저 완료된 구간이며 나머지 3개 도로인 △하나개입구~하나개해수욕장(1.01km), △하나개입구~광명항(1.48km) 구간은 오는 11월, △큰무리선착장~큰무리마을(0.67km) 구간은 내년 착공될 예정으로 오는 2023년 12월에는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큰무리 마을~하나개 입구 도로 개통으로 무의도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또 이에 따른 하나개해수욕장, 소무의도를 이용하려는 관광객의 유입도 크게 증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천준홍 영종청라기반과장은 “무의대교 개통 후 지속적인 입도차량 증가와 공사 중 좁은 도로에서의 우회로의 확보가 불가했던 환경 등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철저한 공정 관리로 공사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향후 나머지 3개 구간에 대한 공사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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