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가는 섬 영흥도, ‘수도권 최장 1㎞ 집라인 조성’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시속 90㎞로 하강하는 집라인 장경리 해수욕장 일대에 설치,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00m 높이의 출발타워, 내년 5월 운영 예정.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에서는 민간투자사 '썸라인영흥'과 장경리 해수욕장의 ‘집라인 조성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밝힘에 따라 내년 5월에는 수도권에서 가장 긴 공중 하강 체험시설(집라인)이 차로 가는 섬 영흥도에 들어서게 되며 해당 집라인은 수도권에서는 가장 긴 1㎞ 길이에 시속 90㎞로 하강하도록 만들어져 이를 장경리 해수욕장 일대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집라인 설치에 따른 예산 140억원에 대해서는 모두 민간투자사가 부담하기로 하였으며 올해 6월 착공하여 내년 5월부터는 본격 운영될 예정으로 집라인 출발지인 타워는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100m 높이로 지어지게 된다.

이와 함께 옹진군은 장경리 해수욕장 인근 해안가를 연결하는 출렁다리를 만들고 자연 친화형 생태관광 탐방로를 조성할 예정이며 집라인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장정민 옹진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옹진군 최초로 대규모 민간투자가 이뤄졌다"며 "이처럼 보는 것에서 즐길거리가 생겨나 관광객이 늘어나게 되면 자연히 주민들의 소득도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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