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용유 하늘전망대 등 ‘해넘이 · 해맞이 명소’ 일시 폐쇄!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용유 하늘 전망대'는 오늘 21일부터 코로나19 상황 안정 시까지 운영 중지,

영종 · 용유지역 주요 산 정상부는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일시 폐쇄.

인천시 중구(구청장 홍인성)에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연말 · 연시에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영종국제도시의 주요 해넘이와 해맞이 명소를 일시적으로 폐쇄한다고 밝혔으며 먼저 덕교동 128-48번지에 위치한 '용유 하늘 전망대'를 오늘 21일부터 코로나19의 상황 안정 시까지 운영을 중지하기로 하였다.

‘용유 하늘 전망대’는 매년 일출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모이는 용유역 인근에 올해 10월 개관하여 해맞이를 계획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상태였으나,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게 되었으며 이와 함께 해넘이 · 해맞이 집합 금지를 위해 영종 · 용유지역의 주요 산 정상부에 대해 오는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일시 폐쇄하기로 결정하였다.

폐쇄되는 정상부 및 전망대는 영종도 3개소(백운산 2개소, 백련산 1개소), 무의도 5개소(국사봉 2개소, 호룡곡산 2개소, 소무의도 1개소)로, 폐쇄 일주일 전부터 주요 등산로 내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여 방문객들에게 사전 안내할 예정이며 해맞이 명소 일시 폐쇄와 관련하여 중구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만큼 인파들이 협소한 장소에 몰려들 경우 더더욱 거리 두기의 실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가족과 이웃을 위해 안전한 2021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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