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내년 1월 말까지 불 밝혀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김영환 기자

신포 문화의 거리 로터리 광장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는

영상과 함께 다양한 빛 연출 가능 스마트 LED 트리 설치, 영종 별빛광장은 메인트리와 소망 트리 설치.

인천시 중구(구청장 홍인성)에서는 지난 28일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신포 문화의거리 일원 670ｍ 구간과 영종 별빛광장 270ｍ 구간에 경관조명과 포토존을 설치하고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점등하였다고 밝혔다.

‘신포 문화의거리’는 '크리스마스의 숲' 컨셉의 시간 터널, 빛 꽃놀이, 빛의 정원 테마로 구간별 스카이라인과 스토리가 있는 공간 구성을 연출하였으며, 영종 별빛광장에는 별을 모티브로 한 공원 구조물을 활용하여 별빛 스테이지, 별빛 캐슬, 달빛 샤워를 테마로 은하수 터널과 별조명 장식, 주변 수목 조명, 다양한 포토존을 통해 빛의 향연을 느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신포 문화의 거리 로터리 광장 앞에 설치된 높이 13.5ｍ, 지름 4ｍ 규모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는 영상과 함께 다양한 빛 연출이 가능한 스마트 LED 트리가 설치되었고, 영종 별빛광장에는 높이 10ｍ, 지름 3ｍ 규모의 메인트리와 소망 트리를 설치하여 지역주민에게 가지각색의 빛나는 트리와 경관 조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중구는 이번에 설치한 대형트리와 경관조명을 오는 2021년 1월 말까지 매일 일몰 시부터 자정까지 점등할 계획으로 올해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까지 지속해 온 크리스마스트리 축제의 일환인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취소하였다고 밝혔으며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홍인성 구청장은 시설물 점등과 안전 확인을 위해 관계자와 현장을 방문하여 점등 상황을 확인하고 위험 사항이 없는지 점검하였고 구청장은 현장에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와 시설물 안전 점검에 소흘함이 없도록 거듭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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