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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인천공항, 방문객들에게 XR기반 가상여행 체험 제공!

by 경초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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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김영환 기자

'잠시 우리 일상에서 여행이 사라진 사이, 가상 콘텐츠를 통해 여행을 떠난다' 로,

해외여행이 힘든 상황에서 확장현실 기술 이용, 방문객에게 가상여행 체험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는 오늘25일 인천공항에서 확장현실(XR)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통해 가상여행 체험을 할 수 있는 미디어 전시회 'BEYOND REALITY OVER INCHEON AIRPORT'의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으며 오늘 개막식에는 임남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 신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대사 및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주한 프랑스문화원 및 프랑스대사관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오는 12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이번 전시의 콘셉트는 '잠시 우리의 일상에서 여행이 사라진 사이, 공항에서 가상 콘텐츠를 통해 여행을 떠난다' 로, 코로나19 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확장현실 기술을 이용하여 방문객에게 가상여행 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가상여행 체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참여 관객에게는 특별 제작한 여권을 제공하게 되고 전시 공간을 아시아 · 아메리카 · 유럽 3대륙으로 구성하여 공간별로 해당 대륙의 콘텐츠에 맞는 다양한 인터랙티브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전시 작품은 총 15편으로 올해 제72회 에미상 및 2019년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인터랙티브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라인', 대만의 뉴웨이브 아트 거장인 황 신치엔 감독의 '실신기(失身記)', 올해 선댄스영화제 화제작 '북 오브 디스턴스' 등이 있다.

해당 작품들은 홈페이지에서의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오늘 개막식에서 임남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인천공항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04년부터 컬쳐포트(Culture-port)콘셉트를 바탕으로 365일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지는 공항을 구현해 오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인천공항이 항공교통 플랫폼을 넘어서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의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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