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요양원’ 건립 본격 추진, ‘2022년 6월 완공’ 목표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김영환 기자

남동구 도림동 386-8번지에 115인 입소 가능한 시설,

지상 3층, 연면적 2,714㎡의 규모로 건축, 군 · 구립 노인요양시설 확충 사업 또한 추진에 박차.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인천시립요양원 건립에 따른 설계업체를 선정하여 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밝힘에 따라 노인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좋은 환경과 장기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천시립요양원 건립을 2022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게 되었다.

인천시립요양원은 남동구 도림동 386-8번지(4,284㎡)에 115인이 입소할 수 있는 시설로, 총사업비는 10,279백만원(국비 4,397백만원, 시비 5,900백만원)이며, 지상 3층, 연면적 2,714㎡의 건축 규모로 건립되며 그동안 2018년 5월부터 기본계획 수립과 공유재산심의, 투자심사, 국토부 사전심사,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완료하고,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 개정(‘19. 12. 시행)에 따라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공공건축 심의 등 추가 이행 절차까지 완료하게 되었다.

따라서 오는 12월 2일에는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설계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사업 추진 일정 논의 등 전반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더불어 연내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입소자와 종사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의 군 · 구립 노인요양시설 확충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옹진군에서 추진하는 종합요양시설로는 북도면, 연평면, 자월면에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소규모 형태로 건립을 추진 중으로 이미 설계업체 선정을 완료하였고, 이달 내 착수할 예정이며 대청면, 덕적면 또한 2021년도 신규 사업으로 신청하여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해당 사업을 검토 중으로 최종 확정시, 도서지역 내 공립 장기요양서비스를 구축해나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천시 유용수 노인정책과장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노인에 대한 돌봄, 치료에 이르는 포괄적인 정책기조에 부응하면서, 인천시립요양원 건립이 선도적 모델이 되어 각 군·구에서도 공립 노인요양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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