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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인천해경, 방향 잃은 ‘야간 해루질 50대男’ 구조!

by 경초 2020.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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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김영환 기자

심야시간에 영흥대교 인근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다 방향 상실로 고립,

다행히 평소 위험지역을 사전 파악하고 있는 영흥파출소 순찰팀이 출동하여 즉시 구조.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에서는 오늘 20일 새벽 02시 33분경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북방 500미터 인근 해상에서 야간 해루질을 나섰다가 방향을 잃고 고립된 A 씨(남, 50세)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으며 구조된 A 씨는 당일 새벽 1시 50분경 조개 등을 채취하고자 갯벌에 들어가 해루질을 하던 중 방향을 잃고 반대편의 물이 들어찬 바다였던 것을 확인하고 구조요청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에서는 즉시 해당지역의 영흥파출소 순찰팀을 현장에 출동 시켰으며, 다행히 순찰팀은 평소 야간 지형 숙지 및 고립 위험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출동 후 바로 고립자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고 즉시 구조하여 귀가 조치를 시킬 수 있었다.

오늘 새벽 현장에 출동했던 순찰팀에 의하면 고립자는 육상의 불빛을 보고 걸어 나온다는 것이 그만 방향감각을 잃고 수심이 깊은 해상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었다며 이어 해경 관계자는 "연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해루질 등 바닷가에서는 단독행동은 피해야 하며 반드시 만조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안전지대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라고 당부하였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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