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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동구, 송림도서관 ‘가상현실체험관’ 운영 재개

by 경초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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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김영환 기자

가상현실체험관 인천 최초로 조성, 최신 VR 기술을 활용해 직업체험 및 동화체험학습 등 시설 갖춰,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 중단되었으나 다시 재개.

인천시 동구(구청장 허인환)에서는 재능중학교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송림도서관에 마련된 가상현실체험관을 오는 10일부터 운영 재개한다고 밝혔으며 지난 4월 도서관으로는 전국에서 세 번째, 인천 최초로 조성된 송림도서관 가상현실체험관은 최신 VR 기술을 활용한 직업체험 및 동화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다.

가상현실체험관은 움직이는 피사체를 스크린 화면에 합성하는 '크로마키' 기법을 활용해 직업·방송·상황 등 원하는 3D 배경을 선택하고, 자신의 모습을 배경 속에서 합성해 진행하는 가상체험학습과 대형스크린을 통해 동화의 배경을 가상공간으로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돼 체험이 가능한 체험형 동화구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체험형 동화구연은 11월 매주 토요일(오전 10시 30분∼12시 30분)에 운영되며, 첫째, 셋째 주는 '혹부리 영감과 아기 도깨비', 둘째, 넷째 주는 '아기 돼지 삼 형제' 동화를 전문 동화구연 강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진로 체험 프로그램은 다음 달까지 재능중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송림도서관은 내년도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동화 가상현실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가상현실체험관의 운영 재개에 따라 송림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동화체험학습으로, 청소년들은 가상체험학습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부모님들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을 찾은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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