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김영환 기자
삼성역까지 25분 GTX 수혜 '파주운정 3지구’ 포함,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영종은 수변 공간의 입지를 살린 씨사이드파크로 1,000가구 이상 대규모 용지 공급.
오늘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에서는 이번 11월 한 달간 파주운정3과 영종하늘도시, 오산세교2, 화성동탄2 지구 등 4개 지구 16개 블록에서 총 1만349가구 분량의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한다고 밝힘에 따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로 사업 리스크가 커지게 되면서 이같은 수익성 예측이 가능한 공동택지에 건설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공급용지는 수도권에 몰려있으며 여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의 확정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돋보이는 파주운정3과 화성동탄2, 영종하늘도시 등에 공급이 예정되어 있어 건설업체들의 필지 확보전이 치열할 전망이며 가장 관심을 끄는 용지는 파주시 교하동과 목동동 일대에 위치한 파주운정3 지구에 위치한 A2 등 10개 블록이다.
올 연초 계획에서 ‘파주운정3 지구’는 올해 여름과 가을 사이 상당 블록이 공급될 예정이었으나 확정된 GTX-A 노선이 해당 지구를 관통하게 되면서 지구 계획이 수정, 재구성되면서 공급이 늦어지게 되었지만 ‘파주운정신도시’는 일산신도시의 1.2배 규모로 주변 7개 산업단지가 기존 시가지까지 연결되는데다 지난 2018년 착공된 GTX가 개통하게 되면 서울 강남의 삼성역까지 25분 만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LH는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이 이 지역까지 추진되고 있고, 제2자유로 광역버스, 경의선 등 수도권으로의 다양한 교통수단이 제공되는 만큼 향후 10년간 수도권 부동산의 최대 호재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번에 공급되는 블록들은 대부분 적게는 200가구에서 많게는 500가구 단위 소규모 단지들로 전용면적 60㎡ 이하 1138가구를 공급하는 A2블록만 1000가구 이상 대단지다.
더불어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근 영종하늘도시 지구에는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의 용지가 공급되고 A25블록은 전용 60~85㎡로 1,260가구 분량의 7만2301㎡가 공급되며 공항과 서울 도심을 잇는 공항철도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데다 영종 · 인천대교를 통한 광역도로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있으며 아울러 LH에서는 영종하늘도시의 녹지율을 33% 수준까지 끌어올려 수변 공간의 입지를 살린 씨사이드파크(Seaside Park)로 조성하기로 하였다.
이 외에도 오산세교2 지구 M1(903가구), A13(1159가구), A20(715가구) 블록과 화성동탄2 지구 C18(552가구), A57-2(662가구) 등이 이번 11월 중 공급을 예고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건설업계 관계자는 "공동택지에 관한 관심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로 예전보다 높아진 것이 사실"이라며 "당첨만 되면 안정적인 사업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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