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도 앞바다 해양쓰레기 수거’ 팔 걷었다!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해양쓰레기 민원 빈발 지역 대상 민간단체•공공기관•군부대와 협력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약 100억 원의 최대 사업비 확보로 다양한 사업 추진 예정.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한 인천 앞바다 조성을 위해 오늘 23일 연수구 송도동 6•8공구 일원의 해안에서 해양쓰레기 수거를 실시 하였다고 밝히고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관하여 그간 접근하기 어려웠던 해양쓰레기 민원 빈발 지역을 대상으로 민간단체와 공공기관 및 군부대 등이 협력하여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활동의 지속 추진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연수구, 해양환경공단, 17사단 등 공공기관과 해병바다살리기운동본부 등 민간단체에서 약 50여명의 소규모 인원이 참석하여 송도 앞바다 해안경관을 해치는 사각지대에 방치된 스티로폼, 폐 어구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였으며 앞으로도 해양쓰레기의 효율적 수거와 처리를 위해 인천시는 내년도 국비 등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약 100억 원의 최대 사업비를 확보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은 환경부 예산으로만 사업을 추진하는데 한계가 있어, 재원의 다양화 전략을 수립하고 해양수산부 예산을 대규모 확보하여 해양쓰레기에 대한 집하장 현대화사업, 폐스티로폼 감용기 지원 등 해양쓰레기의 재활용 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며 오늘 해양쓰레기 수거행사에서 박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향후 깨끗한 인천 앞바다 조성을 위해 인천시가 적극 주도하여 정화활동을 실시함과 동시에 우리 시민이 실질적 체감에 따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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