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시 자연대로’에 ‘만국기 거리 조성’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국제도시의 면모와 도로경관 개선 위해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내달 9월 게양대 설치 및 착공,

자연대로 중앙분리대 553m에 70개의 만국기 게양대 설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에서는 영종하늘도시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중심상업지역인(중구 중산동 1978번지) 자연대로의 중앙분리대 553m에 70개의 만국기 게양대를 설치하는 공사를 내달 9월에 시작하여 오는 12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 영종하늘도시에 영종도가 국제도시임을 알리게 되는 세계 여러 나라의 국기를 게양하게 된다.

또한, 인천경제청은 송도 · 청라국제도시에 비해 영종이 국제도시로서의 도로경관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LH와의 협의를 통해 만국기를 설치하게 되었으며 이미 인천경제청(IFEZ)에서는 국제도시 이미지에 부합하는 도로경관 조성을 위해 송도 컨벤시아대로와 청라 중봉대로에 각각 만국기 게양대를 설치하여 각종 국제행사 때 참여 국가의 국기 게양을 통해 국제도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지난 2003년 8월 11일 송도, 영종, 청라 등 3개 지구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인천경제청(IFEZ)은 청라가 2011년 9월, 송도 2014년 1월, 영종 2018년 10월부터 국제도시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영종하늘도시 자연대로’에 조성되는 ‘만국기 거리 조성사업’에 대해  ‘윤문상 인천경제청 영종청라개발과장’은 “앞으로도 영종국제도시 이름에 상응하는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갖춰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