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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자연과의 교감, 인천대공원 ‘유아숲체험원’

by 경초 2019.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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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취재보도본부/김영환 취재부장]

‘3만㎡ 규모 숲의 다양한 기능 체험 공간조성.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인천대공원 숲에 두 번째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고 밝혔으며 인천대공원사업소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하는 유아숲체험원은 2012년에 조성해 운영하는 인천의 최초 유아숲체험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숲에서 맘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3만㎡ 규모의 공간으로 꾸며지게 된다.

이번에 두번째 조성되는 공간은 나무 열매를 맛볼 수 있는 '새콤달콤숲', 힘을 키우는 '으라차차숲', 나뭇잎 사이 하늘을 바라보는 '반짝반짝숲', 물과 함께하는 '첨벙첨벙숲', 나무 위에 집과 밧줄 놀이가 있는 '흔들흔들숲', 꽃향기가 가득한 '향기나무숲', 골짜기 속 '소근소근숲', 모닥불과 함께하는 '모락모락숲'으로 흥미 있게 조성된다.

어린이(유아)의 숲 활동은 창의성 발달과 환경 감수성 증진과 유아의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 자아개념 형성에 도움을 주며 신체적 면역력을 증강해 아토피피부염의 알레르기 염증반응이 감소하고 심리안정과 사회성 발달뿐만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자아존중감이 향상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안성윤 인천대공원사업소장에 따르면 "이번 유아숲체험원 조성을 통해 더 많은 인천의 어린이가 숲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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