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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셋째 주 불금’은 『부평토굴』 탐방 어때요?

by 경초 2019.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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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본부】 김영환 기자

부평구 산곡동 일대 함봉산 주변 24개 토굴 연계 탐방.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세번째 금요일 부평토굴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토굴이 있는 부평구 산곡동 일대 함봉산 주변에는 24개의 토굴이 산재되어 있는데 이는 일제강점기 무기 공장 조병창과 연계된 것으로 보고 있다.

부평문화원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기존에 장화를 신고 탐방할 수 있었던 것을 일반 신발 착용으로도 가능하도록 방법을 바꿨으며 부평구는 관내 학교와 연계해 일제강점기의 부평, 인천일본육군조병창, 부평지하호(토굴), 삼릉줄사택 등 교과서에 나와 있지 않은 "부평의 역사" 특강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지난해 11월 부평구청에서 열렸던 '부평토굴 토크콘서트' 에서는 '토굴' 이라는 명칭을 역사성과 특징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지하호' 또는 '지하시설'로 바꾸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나와 올해부터는 행사진행 시 '부평토굴'이라는 명칭과 함께 '부평지하호'를 병기할 예정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아픈 역사의 현장인 부평지하호(토굴)를 탐방하면서 그 의미를 되새겼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평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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