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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병상련,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에 나선 ‘연평어민’
경초
2022. 3. 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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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과거 연평도 포격의 기억에 남의 일 같지 않아…어선에 ‘전쟁 반대, 평화 찬성’
이라는 문구가 적힌 우크라이나 국기 모양의 현수막 설치로 평화 염원.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 연평도의 어민 등은 지난 6일 서해 최북단 연평도 연평항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며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반전 평화 캠페인을 개최하였으며 어민들은 어선에 'No War, Yes Peace(전쟁 반대, 평화 찬성)'라는 문구가 적힌 우크라이나 국기 모양의 현수막을 내 걸었다.
전 연평어촌계 박태원계장은 "과거 연평도 포격전을 떠올리면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가 남의 일 같지 않다"며 "우크라이나와 한반도에 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캠페인을 준비하였다"고 말했으며 해당 연평도 포격전은 지난 2010년 11월 23일 북한이 연평도와 주변 해상을 무차별 포격하면서 발발하였고 당시 해병대원 2명과 민간인 2명이 숨졌으며 60명이 다치고 120억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났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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