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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혼잡도 감소” 위해 ‘2025년 신규 전동차 9대 투입’!

경초 2022. 1. 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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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신규 차량 투입 후 열차 혼잡도 147%까지 감소, 출퇴근 시간 운행 간격 6분에서 4분대로 단축,

시속 110㎞에서 시속 150㎞로 높이는 고속화 사업도 추진.

공항철도㈜(사장 이후삼)에서는 열차 내 혼잡도를 줄이고 운행 간격을 단축하기 위해 전동차 9대를 새로 제작하기로 하였다고 오늘 7일 밝혔으며 오는 2025년 투입을 목표로 전날 현대로템과 총 사업비 1 810억원 규모의 전동차 제작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하였다.

현재 공항철도는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9시와 오후 5∼7시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84천여명(2019년 기준)으로 하루 이용객의 33%가 집중되며 이 시간대의 공항철도 최대 혼잡도는 173%에 달하는 수준으로 매년 이용객이 28%씩 증가하는 현 상황이 유지된다면 열차 내의 혼잡도가 무려 246%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신규 차량 제작에 나서게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공항철도 관계자는 "신규 차량이 투입되게 되면 열차 내 혼잡도는 147%까지 감소하고 출퇴근 시간대 열차 운행 간격도 현재 6분에서 4분대로 단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현재 공항철도는 오는 2028년까지 전동차의 최고 운행속도를 시속 110㎞에서 시속 150㎞로 높이는 고속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으로 해당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서울역인천공항2터미널의 운행 소요 시간이 직통열차 37분과 일반열차 49분으로 각각 14분과 16분씩 단축된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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