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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행 신규 대형여객선’ 2023년 하반기부터 운항 개시!

경초 2021. 12. 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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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2천400t급 초쾌속 카페리선 투입으로 장기 안정적 운항 가능,

옹진군은 해당 선사에 10년간 120억원 지원, 승선 인원 700∼750명 차량 20∼30대 수용.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에서는 여객선사 에이치해운과 인천에서 백령도 간의 항로에 대형 여객선의 투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음에 따라 인천과 2023년 하반기부터 에이치해운은 새로 지은 2400t급 초쾌속 카페리선을 인천백령 항로에 투입하게 되고 옹진군으로부터 10년간 12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백령도 항로에서 271t급 대형여객선인 하모니플라워호를 운영하고 있는 에이치해운에서는 1998년에 조성된 하모니플라워호를 지난 2012년에 처음 인천백령도 항로에 투입하여 운항 중이나 오는 2023년이 되면 선령이 25년이나 되는 데다 사고의 우려와 해운법상 저촉이 되어 더는 운항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옹진군은 오는 2023년 하반기부터 인천백령도 항로에 새 대형여객선의 운항을 계획하고 추진중에 있었다.

신규 투입되는 대형여객선의 승선 인원은 700∼750명가량으로 차량 20∼30대를 함께 실을 수 있어 현재 운항 중인 하모니플라워호의 승선 인원 540명보다 200명가량 많이 승선 할 수 있는 규모로 이번 협약과 관련하여 옹진군 관계자는 "그동안 중고 선박만 운항하던 인천백령 항로에 최신 시설을 갖춘 대형 카페리선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항하게 되었다" "백령도와 대·소청도 주민들에 대한 해상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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