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명절 앞두고 무의도 물부족 걱정 해결!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점진적 지하수원 고갈과 무의대교 개통 이후 관광객 증가 등
급격한 물수요 늘어 심각한 물 부족 지역인 하나개삼거리(개안마을)에 상수도 급수 시작.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어제 16일부터 심각한 물 부족에 시달리던 중구 무의도 하나개삼거리(개안마을) 100여 가구에 상수도 공급을 시작하였다고 밝혔으며 지난해 9월 큰무리마을 130여가구에 대한 수돗물 공급을 시작으로 2022년말까지 단계별 무의도 전 지역의 상수도 공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해당 사업이 시작 12개월 만에 하나개삼거리(개안마을)까지 상수관로 3km를 추가 매설하고 수질검사까지 완료하게 되었다.
그동안 중구 무의도는 상수도 공급 전까지 지하수와 운반급수 등으로 식수를 해결하여 왔으나, 점차 지하수원 고갈과 무의대교 개통 이후 관광객 증가 등으로 인해 물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게 되어 심각한 물 부족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으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무의도 지역의 안정적 물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소무의도까지 총 14km 구간의 상수도 공급공사를 단계별로 추진 중에 있다.
현재 1단계 큰무리마을, 2단계 하나개삼거리(개안마을) 9km 구간 공사를 완료하였으며 3단계인 하나개삼거리~소무의도와 하나개삼거리~하나개유원지 구간은 지연 없는 행정절차 추진과 사업비 확보 등을 통해 목표 시점까지 차질 없이 추진 해 나갈 예정으로 이번 하나개 삼거리 구간의 급수 공급에 대해 조인권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식수난으로 어려움을 겪은 무의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상수도를 계획대로 공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도서지역에 대한 상수도 공급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여 주민들께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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