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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마을환경관리인’ 배치로 '동네 청결’ 지킨다!

경초 2021. 7. 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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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에서는 관내 15개 행정동을 57개 구역으로 나눠 위촉 선발된 57명의 '마을환경관리인'을 배치하게 되며 마을환경관리인으로 위촉된 57명은 각 구역에서 쓰레기 배출과 분리수거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위촉된 마을환경관리인은 실제 청소 요원은 아니지만, 지역 순찰을 통해 쓰레기 수거 업체나 환경미화원과 협력하여 각자 담당하는 동네의 청결 상태를 감시하게 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2시간,  10시간씩 근무를 하고 매달 447천원의 활동비를 받게 된다.

앞서 연수구에서는 지난해 마을환경관리인 13명을 연수동 일대에 시범 배치한 결과 상습 무단투기 구역이 15구역에서 3구역으로, 쓰레기 관련 민원 발생은 주 10회 이상에서 1∼2회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본격적인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처럼 마을환경관리인 배치 사업과 관련하여 연수구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관리 주체가 되면 마을 환경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더욱 청결한 마을의 유지에 힘쓰겠다"고 말했으며 연수구에서는 마을환경관리인 사업 시행으로 인해 쓰레기 불법 투기는 감소하고, 종량제 봉투의 사용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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