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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 소공인 위한 ‘공동기반시설’ 구축!

경초 2021. 7. 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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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가공실, 정밀측정실, 개발실 등의 공동장비실을 비롯하여 교육장, 회의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

인천지역 소공인은 무상으로 최신 개발장비와 시설을 활용.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소공인 집적지 활성화와 혁신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인천광역시 동구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오늘 8일 개소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으며 개소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유동준 인천중소벤처기업청장, 조현석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오승섭 ()인천소공인협회 이사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동구 송현 · 송림동 일대 소공인 집적지구는 평균 15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기술 장인들이 많고 기계장비 소공인이 밀집된 지역이며 동구지역은 전체면적의 52% 이상이 공업지역으로 소재 · 부품 · 장비의 제작에서부터 판매유통까지 전 과정을 집적지에서 바로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20 6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 및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에 인천시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인천지역 최초로 동구 송현 · 송림동 일대가 인천 소재 · 부품 · 장비산업 허브단지로 지정됐고,   시비로 각각 15억 원을 지원받아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이번 공동기반시설 구축을 완료하게 되었다.

공동기반시설은 가공실, 정밀측정실, 개발실 등의 공동장비실을 비롯하여 교육장, 회의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되었고 가공실은 고속5축 수직형 머시닝센터, 원통연삭기, 부스바 가공기 등의 가공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정밀측정실은 3차원측정기, 진원도측정기, 비전광학측정기, 만능측장기, 다이얼게이지 비교 검사기 등의 측정 · 교정장비를 설치 하였고 개발실은 고강도 · 복합재질 3D프린터, 고정밀 자동 3D스캐너 등의 개발장비를 지원하여 인천지역 내 소공인들이 무상으로 공동장비 및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인천시는 이 같은 공동기반시설 구축으로 집적지 내 소공인들을 대상으로 소공인 경영대학 운영, 생산 · 품질관리 개선사업, 제품 판로개척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소공인 경쟁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며 개소식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식재산 관련 인증 지원과 다양한 측정 장비 활용이 가능한 공동기반시설의 설치로 소공인분들의 영세성과 고령화를 극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오늘 문을 여는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이 공간과 시설, 기술의 공유 뿐만 아니라, 서로 함께 의지하고 협력하는 융합의 공간으로 소공인분들께 더 큰 힘이 되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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