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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미개통 ‘해찬나래 지하차도’ 대신 임시도로 개설 추진!

경초 2021. 6. 2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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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영종하늘도시 관통 하늘대로 중 제3연륙교 구간인 미개설 도로 조기 추진 및

출퇴근 시 차량쏠림 극심한 구간 길이 480m, 폭 8m 2차로 규모 임시도로 개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원재)에서는 어제 23일 이원재 청장이 영종하늘도시 해찬나래 지하차도 미개통 구간 현장을 방문하여 도로 단절에 따른 주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한 임시도로를 오는 10월에 착공하여, 11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힘에 따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14년 개설된 영종하늘도시를 관통하는 하늘대로가 그후 7년 간이나 시점부근(3연륙교~ 해찬나래 지하차도, L=2km)이 개설되지 않아 그동안 하늘도시 입주민들의 증가에 따라 해찬나래 지하차도는 출퇴근 시 차량쏠림으로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하여 이곳 주민들은 미개통 구간을 조기 개통하여 진출입의 분산으로 교통 정체 해소를 바라고 있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에서는 그동안 제3연륙교 건설공사가 연계되어 개통이 곤란하였지만 지난 2월부터 해찬나래 지하차도 미개통에 따른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LH, 중구청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회의를 가졌고, 적극행정으로 주민요구를 해결해야 한다는 이원재 경제청장의 지시로 수차례 해결방안을 강구하여 제3연륙교 시점부 인근 공원 부지를 활용, 길이 480m,  8m 2차로 규모의 임시도로를 개설하기로 하여, 해당 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데 관계기관 간 협의에 성공하였다.

지난 11일 제3연륙교 시점부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맹꽁이의 포획 방사 허가를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승인받음으로써 오는 9월까지 시점부인 영종측에 있는 맹꽁이를 포획하여 영종도 대체서식지인 세계평화의 숲으로 안전하게 방사한 후, 비록 제3연륙교의 본격적인 착수 전이지만 조기 사업비(5억원)를 투입하여 임시도로를 개설할 예정으로 오는 11월 임시도로의 완공을 통해 하늘대로가 개통되게 되면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의 출퇴근시간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해당 지역주민은 지난 7년 동안 해찬나래 지하차도 미개통 구간의 출근시간 정체가 극심하여 임시도로의 개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왔는데, 경제청장이 현장에서 직접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추진을 약속함에 따라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시 한 번 관계기관의 적극행정 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으며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도 이같은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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