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영종도, 일본뇌염 매개 '작은빨간집모기' 올들어 처음 발견!
경초
2021. 6. 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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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작년 대비 2개월 빨리 출현, 채집한 모기에서는 병원체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감염병 전파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 질병관리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인천시(시장 박남춘) 보건당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지난 2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중구 영종도 소재 ‘오성산 인근’에서 발견되었다고 오늘 9일 밝혔으며 작년의 경우 8월 18일에 처음 발견된 것과 비교하면 약 2개월 빠른 것이라고 하였다.
다행히 이번 시 보건당국에서 채집한 모기에서는 병원체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감염병 전파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지난 3월 22일 제주도에서 올해 첫 작은빨간집모기를 처음 확인함에 따라 질병관리청에서는 이미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이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의 첫 출현이 기후변화 등으로 매년 빨라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확인된 바에 의하면 작년부터 이날 현재까지 인천에서는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전국적으로는 2019년 34명, 2020년 7명 등 관련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추세이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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