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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내버스 23개 노선 일부 조정’ 2월27일부터 시행

경초 2021. 2. 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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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통근 통학불편, 한정면허 대체노선 불편, 환승연계 등 시민 요구 반영,

2월 27일 첫 차부터 송도, 남동구·부평구·계양구, 청라 경유 23개 노선 일부 구간 적용.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신학기 개학 전 통근(통학) 불편, 한정면허 대체(폐선) 노선 불편사항, 환승연계 등 지난해 12 31일 전면 개편된 인천 시내버스 노선 중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시내버스 23개 노선을 일부 조정하고 오는 2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힘다.

인천시는 노선 개편(조정) 이후 10개 군·, 관계기관, 시민(시의원 등)들로부터 시내버스 노선 불편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한정면허(905, 907번 등 13개 노선) 종료 대체에 따른 불편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시민 요구사항과 개선 필요사항 등을 반영한 시내버스 노선 조정안을 마련하여 지난 2 8일 열린 노선조정분과위원회에서 이를 확정하게 되었다.

이번 일부 조정된 노선에서는 한정면허 대체(폐선)와 관련하여 10개 노선을 추가 보완하고,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 등 노선개편 이후 통근(통학)불편, 환승연계 등의 요구가 있는 10개 노선이 변경되며 또한, 차량 재배치에 따른 운행계통 3개 노선이 조정된다.

(1) 2-1, 43, 46, 급행95, 급행97, 523, 523-1, 536, 585, 순환52

(2) 58, 82, 92, 93, 202, 591, 순환44, e55, e84, e85

특히, 서구 검단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을 연계하는 92번 신규 노선이 운행되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 지하철 환승 편의를 제공하게 되었으며 인천시는 이번 노선 일부 조정 시행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에 대한 이용 편의 체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노선 조정은 2 27일 첫 차부터 연수구(송도), 남동구·부평구·계양구, 서구(청라)를 경유하는 23개 노선 일부 구간에서 적용될 예정으로 노선 조정에 관한 세부적 내용은 120미추홀콜센터나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12 29일 「시내버스 조정노선 모니터링 및 안정화 연구용역」을 착수한 바 있어 이번 용역을 통해 노선개편 시행 이후 나타나는 문제점과 시민들의 버스 이용현황, 민원사항 등을 분석하고 필요시 추가 조정을 통해 시내버스 노선 안정화 및 조기정착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 일부 조정 시행과 관련하여 김철수 시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버스노선 조정은 한정면허 폐선으로 대체되는 노선을 추가 수정하고 보완하는 한편, 노선 개편 이후 통근·통학, 환승연계 등 시민들의 민원요구에 대한 대중교통 편의 제고에 초점을 두었다, “노선 조정에 따라 일부 구간에서 환승이 발생할 수 있으나, 시민들의 요구와 접근성이 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에도 버스가 시민들의 발로 훌륭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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