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로 건설 탄력!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에서는 해양수산부가 이번에 발표된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인천신항 진입도로를 지하차도로 건설하는 사업을 반영하고 고시하였다고 오늘 8일 밝혔으며 이번 기본계획은 정부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항만 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그동안 인천경제청은 ‘인천해양수산발전 고위정책협의회’ 및 해양수산부 등 정부 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추진의 타당성 및 국비확보 방안 등을 마련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도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및 해양수산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올해 초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고 대상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20년 5월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설치 타당성 평가 용역 최종 보고 자료’에 의하면 일일 평균 인천신항을 오고 가는 차량이 약 1만2,000대에 달하며, 향후 2045년 기준, 약 4만8000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예비타당성 조사 선정, 용역 수행 및 국회의 예산 편성 등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인천신항 지하차도 건설을 오는 2023년 착공하여 2025년에는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번 인천신항 진입도로의 지하차도 건설이 반영된 고시와 관련하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원재 청장은 “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반영에 많은 도움을 주신 국회의원을 비롯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조체계를 구축, 송도국제도시와 인천신항의 상생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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