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인천1호선 2단계 구간’, 드디어 개통!

경초 2020. 12. 1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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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국제업무지구역↔송도달빛축제공원역, 0.82㎞ 구간,

시민의 발, 송도 입주 기업의 경쟁력 강화 기대, 8량 1편성 출퇴근시간 4.5~5.5분, 평시 8.5분 간격 운행.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지난11일 오후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송도연장선 2단계 개통식을 개최하였으며 이로써 송도 6․8공구와 인천도심을 잇게 되는 도시철도 1호선 연장 2단계(국제업무지구역 ~ 송도달빛축제공원역, 0.82㎞)구간이 지난 12일(토요일) 첫 운행을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개통식에는 박남춘 시장, 최기주 국토부 대광위원장, 신은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사업 관계자 등 방역을 위해 사전 등록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였고 인천시 유튜브를 통해 개통식 행사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박남춘 시장은 개통식에서 “이번 인천1호선 연장으로 송도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송도에 자리 잡은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어서 박시장은 “오는 2024년 검단연장선까지 개통하게 되면 인천 1호선은 연수구를 포함한 6개구가 남북으로 연결됨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하고 “착공부터 개통까지 교통 불편의 어려움을 양해해 준 시민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시철도 확충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도연장선 2단계 구간’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1단계 구간인 동막역에서 국제업무지구역 개통(2009.6.1.) 이후 지난 2016년 7월 토목공사 착공 후 4년 5개월 만에 운행을 시작하게 됨에 따라 인천시는 송도6 ․ 8공구 등 주변 아파트 입주민들의 출퇴근길이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연장 구간인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인천시청역까지는 28분이 소요되고, 부평역까지는 37분 안에 진입이 가능하여 명실상부 시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되었다.

지난 토요일인 12일 새벽 5시 30분 첫 운행을 시작한 송도연장선은 8량 1편성으로 하여 출퇴근시간에는 4.5~5.5분 내외, 평시에는 8.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표정속도(역 정차시간을 포함한 속도)는 시속 약 32.5㎞로 차량운행시간은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출발 기준으로 평일과 주말 오전 5시 30분, 도착기준 새벽 1시 1분까지이며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 1,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이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은 지난 1999년 개통(계양역~동암역 간 22.9㎞, 23개역)한 이후 2009년 송도연장선 1단계 구간(동막역~국제업무지구역 간 6,54㎞, 6개역)이 추가 개통한데 이어 송도연장선 2단계 구간(국제업무지구역~송도달빛축제공원역 간 0.82㎞, 1개역)이 이번에 개통하게 된 것이다.

인천지하철 1·2호선은 지난 2016년 2호선이 개통되어 하루 평균 승객이 40만 명에 달하는 인천시민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되어  지난 9일까지의 집계로 누적 승객이 20억 명을 돌파하였으며 인천시는 향후 2021년도에는 석남연장선 개통, 청라연장선 착공과 더불어 지난 10월 착공하여 2024년 개통 목표인 검단연장선 토목공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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