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공사’ 내년 7월 본격 착공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되는 11-1공구 기반시설 공사에는 특정공법, 설계VE,

기술 검토내용을 반영한 설계 최적화 도모로 총 7,218억원 투입 예정.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은 어제 7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함에 따라 바이오, R&D 등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되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11-1 공구 기반시설 공사가 내년 7월쯤 착공될 전망이며 이날 보고회에는 이원재 청장을 비롯 ㈜동명기술공단 등 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기반시설 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보고자료에 따르면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 공사에는 특정공법, 설계VE, 기술 검토내용을 반영한 설계 최적화를 도모하여 총 7,218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투자 유치 여건,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1단계 공사는 내년 7월부터 오는 2024년 8월까지 송도 1-1, 1-2 등의 2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되고 나머지 2단계와 3단계는 오는 2022~2025년, 오는 2023~2026년 각각 추진하는 것으로 하였다.

1단계 사업구간은 기존 5‧7공구 및 바이오대로에 인접하고 국내 대학들과 바이오 관련 기업 및 R&D단지 등의 투자 유치를 위한 산업시설용지 위주로 계획되어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인천경제청에서는 내년 5월까지 1단계의 건설사업관리 용역 업체 선정 및 계약과 공사발주 의뢰, 시공사 선정 등의 절차를 차례로 밟을 예정이다.

이번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은 정보기술(IT) 및 생명공학기술(BT) 등 최첨단 지식기반시설 도입과 국제적 수준의 고품격 기반시설 등을 마련키 위한 것으로 지난 2017년 8월 착수되어 이번에 마무리가 된 것이며 이와 관련하여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송도 5‧7공구와 연계하여 바이오 등의 첨단산업클러스터로 조성되는 11공구 기반시설 공사가 내년 7월쯤 본격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와 같이 11공구 개발이 완료되면 우리 송도는 어느 도시보다 계획적으로나 입지적으로 경쟁력을 두루 갖춘 최고의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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