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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GTX역에 랜드마크형 환승센터 건립

경초 2020. 11. 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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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김영환 기자

지하 40m의 대심도 공간을 활용하는 GTX 특성상,

연결되는 도시철도, 버스 등 도시 내 교통수단과 편리한 연계 환승을 관건으로 한 역사 건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주관 “GTX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인천광역시 3개 역사(부평역, 인천시청역, 송도역)가 모두 선정되었다고 밝힘에 따라 GTX-B 부평역, 인천시청역, 송도역에 3분 이내에 환승 가능하고,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갖춘 랜드마크형 환승센터가 조성되게 된다.

수도권 GTX A,B,C 노선의 27개 역사를 대상으로 추진된 공모에 총 19개 역사가 참여하였으며, 환승시간 단축, 연계교통 편의성, 환승센터 디자인 참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인천시의 3개 역사가 포함된 10개 역사가 선정되었으며, 더욱이 부평역, 인천시청역에 대해서는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별도의 기본구상 용역비를 우선 지원받게 된다.

GTX-B 부평역, 인천시청역, 송도역은 장래 광역 대중교통거점이자 지역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역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컨셉과 디자인을 반영하여 공모에 참여하였으며GTX 부평역은 광장재생형 환승센터로 부평역 광장 구조를 개선하여 보행 접근성 극대화와 환승거리 단축, 지하상가와 보행연계를 강화하였고 또한, 지하에는 주민편의를 위한 생활형SOC와 문화편의시설을 문화편의시설 배치하여 광장과 지하상가를 연결하도록 구상하였다.

GTX 인천시청역은 친환경의 공원형 환승센터로 하여 중앙공원의 우수한 경관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건축 디자인 하였고 환승센터, 체육시설, 디지털도서관, 주차장 등을 복합적으로 배치하여, 인접된 공공청사와 주거 지역 특성과도 어우러진 환승센터로 구상되었으며 또한, 중앙공원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보행동선이 자연스럽게 남북방향으로 연결되고, 주변 건물의 스카이라인과도 조화롭게 되는 건축디자인으로 구상되었다.

GTX 송도역은 GTX-B 노선의 출발역으로의 상징성과 송도국제도시의 역동적 이미지를 충분히 반영한 독특한 디자인을 컨셉으로 하였고 지하공간은 인접 투모로우시티 및 개발용지와의 연계성 확보에 중점을 두어 지하에는 인접된 필지와 GTX역과 직결되는 통합대합실, 생활형 SOC 시설을 배치하였으며 모든 역사는 지하 40m가 넘는 대심도 공간을 활용하는 GTX 특성상, 이와 연결되는 도시철도, 버스 등 도시 내 교통수단과 편리한 연계환승 구축이 GTX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인천광역시 관계자는 “GTX 환승편의 향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이라는 기본 취지와 더불어 도시재생, 지역상권 활성화, 공공편의시설 확충, 지하공간을 연계한 개발이라는 긍정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으며 아울러 인천광역시는 금번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서 발표한 공모 결과를 토대로 하여 내년도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GTX 개통 시기에 맞춘 환승센터를 개통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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