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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청라간 제3연륙교’ 총 사업비 분담 확정!

경초 2020. 10. 2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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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6천500억원 중LH 5천212억원, 인천도시공사 982억원, 인천국제공항공사 149억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131억원(2%), 한상아일랜드 25억원을 각각 분담.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제3연륙교 사업에 대한 기관별 사업비 분담을 주 내용으로 하는 '제3연륙교 건설사업 협약'에서 분담 내용을 확정할 것이라고 오늘 22일 밝힘에 따라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에 이어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세 번째 해상 교량인 인천 ‘제3연륙교 건설사업’이 속도를 내게 되었다.

이번에 개최될 협약에서는 제3연륙교에 대한 총 사업비 6천500억원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5천212억원(80.2%), 인천도시공사 982억원(15.1%), 인천국제공항공사 149억원(2.3%), 인천경제자유구역청 131억원(2%), 한상아일랜드 25억원(0.4%)을 각각 분담하는 것으로 하였으며, 애초 제3연륙교 건설사업비는 지난 2006년 LH가 영종 · 청라국제도시 토지 조성 원가에 반영된 5천억원이었지만, 사업 지연에 따른 물가 상승과 설계 과정 등을 거치면서 총 사업비가 6천500억원으로 증가 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오는 26일 시청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변창흠 LH 사장,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연륙교 건설사업 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으로 이 같은 제3연륙교 사업비 분담이 확정되게 되면 올해 12월에 착공되어 오는 2025년 개통하게 되는 공사 일정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인천시 중구 중산동과 서구 청라동을 잇게 되는 제3연륙교는 길이 4.7km, 왕복 6차로로 폭 3m의 보도와 자전거 겸용 도로가 설치된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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