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무료’로 즐기는 ‘인천대공원 자동차 극장’.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코로나19로 지친 시민 위한 ‘자동차극장 별빛영화제’ 개최’,

인천대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오는 8월 7일~22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총 8회 상영.

인천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오는 8월 3주간에 걸쳐 자동차 극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하였으며 (사)한국영화인협회 인천시지회(회장 송인혁)가 주관하는 이번 자동차 별빛영화제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 특히 원도심 청소년들에게 문화생활의 갈증을 해소하고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영화관람 장소는 남동구 소재 인천대공원 내, ‘인라인스케이트장’으로 영화상영은 오는 8월 7일부터 22일까지 매주 금 · 토 · 일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되고 차량 입장은 오후 6시 30분부터 가능하며 일몰 후 오후 8시경부터 약 2시간여 동안 상영되는 영화로는 「안녕 베일리」, 「주디」, 「숀더쉽」, 「히트맨」, 「결백」 등으로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영화 위주로 상영된다.

이와 함께 자동차 극장 현장에서는 팝콘, 콜라 등 식음료는 판매되지 않기 때문에 필요한 간식은 관람객이 미리 준비해야 하고 주차료(3천원)는 별도 부담해야 하며 ‘사전신청’을 통해 접수된 자동차 입장 허용 대수는 회당 150대로 제한될 예정으로 이를 위해 인천시에서는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내일 23일부터 인천시 홈페이지의 ‘새소식란’을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선정된 관람객에 대해서는 내달 8월초 인천시 홈페이지 및 개별 휴대폰 문자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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