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무면허로 차를 빌려 동창 살해 시도한 ‘겁 없는 10대’

경초 2019. 11. 29. 12:54
반응형

[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보도본부] 김영환 기자

미추홀구 학익동 소재 아파트단지 내 도로에서 살해 의도로 중학교 동창을 승용차로 치어.

인천 미추홀경찰서에서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A(17)군을 체포하여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으며 검거된A군은 28일 오전 11시 30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소재의 한 아파트단지 내 도로에서 중학교 동창 사이로 밝혀진 B(17)군을 승용차로 한차례 치어 살해하려고 한 혐의로 A군은 무면허인 상태로 20대 지인에게 차량을 빌려 운행하고 있던 중 B군과의 전화 통화에서 친구 관계 문제 등으로 말다툼을 벌이다 B군이 있는 곳으로 찾아갔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A군은 이 같은 범행 직후 현장을 목격한 목격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되었고 차에 치어 부상을 입은B군은 당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장에서 체포된A군은 경찰에서 "B군을 살해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로 경찰 관계자는 "A군은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되었으나 좀 더 수사를 한 뒤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