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체납 후, 번호판 떼이는 줄도 모르고 Good shot !
경초
2019. 11. 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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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보도본부] 김영환 취재부장
지난 11월 18일부터 20일 까지 인천 11개 골프장에서 체납차 특별단속으로 체납차량 38대 적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지난 18일부터20일까지 인천 전역의 11개 골프장에서 체납차량 특별단속을 시행하여 체납 차량 38대(체납액 2천700만원)를 무더기로 적발하였다고 밝혔으며 세금을 체납한 차주들은 번호판이 떼어지는 줄도 모른 채 ‘굿샷’을 외치고 있었다.
자동차세를 2회 이상 또는 과태료 30만원 이상을 체납한 차량 11대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번호판을 떼어 영치하였고 나머지 차량 27대의 차주 에게는 지방세 체납 사실을 휴대전화 문자로 전송하는 등 현장에서 예고 조치를 마쳤으며 단속반이 체납차량에 대한 단속 중에는 "골프장까지 와서 단속을 하느냐"고 항의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번호판이 영치되자 골프장에서 즉시 체납액 전액을 납부한 사례도 있었다.
체납 차주인 한 골퍼는 번호판을 영치하겠다는 문자를 수신 한 후 현장에서 체납액 197만원을 인천시 온라인 가상계좌로 모바일 이체함에 따라 밀린 세금을 모두 납부하였으며 이번 단속에서 체납 세금을 납부한 이들은 25일 현재 13명으로 체납 정리액은 9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오는 27일에도 인천시에서는 '2019년 하반기 체납차량 전국 일제단속의 날'을 맞아 체납차 번호판 영치 활동에 나설 예정으로 현재 인천 지역의 영치 대상 차량은 23만대로 해당 체납액은 1천408억원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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