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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인천, '스마트 오토밸리' 입찰중지 가처분 신청 기각!

by 경초 2022.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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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중구 남항 항만 배후부지에 친환경·최첨단 중고차 수출 클러스터로 조성 예정,

지에이건설 · 주성씨앤에어 · 올로케이션 · 아이아이씨엠 등 4개 업체 참여.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에서는 인천항에 첨단 중고차 수출단지를 조성하는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 공모에 참여하였으나 심사에서 탈락된 업체가 해당 사업의 협상 절차를 중지해 달라며 법원에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 대해 담당 재판부인 인천지법 민사21(한숙희 부장판사)는 부동산 개발회사인 A 업체가 인천항만공사를 상대로 낸 입찰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였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12 28일 스마트 오토밸리 운영사업자 공모에 참여한 3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여 우선협상 대상자로 가칭 한국중고차수출서비스 컨소시엄을 선정하였고 이에 대해 해당 재판부에서도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컨소시엄이 자금조달 능력이 부족하여 사업 수행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 "입찰 절차에도 공정성이 침해될 정도의 하자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당시 컨소시엄 공모에 참여 했던 해당A 업체가 2순위 사업자로 평가받게 되자 해당 A 업체에서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컨소시엄이 자본조달 능력이 부족하여 사업을 제대로 추진할 수 없다며 관련 협상을 중지해달라고 요청하게 된 것이나 인천항만공사에서는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온 상태이며 이와 관련하여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현재 우선협상 대상자와 원활하게 협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고 "자본조달 능력 등도 충분히 검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스마트 오토밸리는 인천시 중구 남항 역무선부두 인근 398155㎡ 규모의 항만 배후부지에 친환경 · 최첨단 중고차 수출 클러스터로 조성될 예정으로 여기에 지에이건설 · 주성씨앤에어 · 올로케이션 · 아이아이씨엠 등 4개 업체가 참여한 해당 컨소시엄은 총 3516억원을 투입하여 스마트 오토밸리를 조성하고 선진화된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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