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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인천시, <볼음도, 248명의 삶> 전시회에 ‘볼음도 현지 주민 초청’

by 경초 202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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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오래전인 1964년 사진 속 지인들의 모습을 보며 과거를 회상하고

지금은 사라진 학교에 대한 아쉬움을 함께 나누며 볼음도에서의 삶과 관련된 이야기 꽃 피워.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지난 1일 볼음도 주민 40여 명을 인천시립박물관으로 초청하여 <볼음도乶音島, 248명의 삶> 전시회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해당 전시회는 빠른 속도로 사라져 가는 섬의 이야기를 기록하기 위해 인천시립박물관과 인천문화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하여 248명의 주민들이 살아가는 서쪽 바다의 작은 섬 볼음도에 대해 약 1년에 걸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담아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시회에 초청된 주민들은 오래전인 지난 1964년 사진 속 지인들의 모습을 보며 과거를 회상하고 지금은 사라진 학교에 대한 아쉬움을 함께 나누며 볼음도에서의 삶과 관련된 이야기 꽃을 피웠으며 볼음도의 한 주민은 전시 관람 후 인천시립박물관은 처음 방문했는데, 인천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알 수 있었다 특별할 것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온 우리의 이야기가 박물관에 전시된 것이 신기하고 볼음도에서의 생활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와 관련하여 유동현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초청 행사를 통해 볼음도 주민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먼 길 찾아와 주신 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섬에서만 만나던 주민들을 박물관에서 만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섬에 계신 어르신들의 기억 하나하나야 말로 소중한 이야기이자 섬의 역사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전시가 점차 사라져가는 섬의 문화와 이야기들을 살펴보고 기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볼음도乶音島, 248명의 삶> 전시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전시되며 관람료는 무료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공휴일인 월요일은 관람 가능) 또한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관에서 온라인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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