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오는 12일과 20일 2회 개최, 방역수칙 준수 위해 회당 선착순 100명 입장,
주민 수용성 높이고, 정보 제공 및 영흥 발전사업 추진상황 등 상세한 안내 목적.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오는 12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영흥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천에코랜드 건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오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대비한 친환경 매립시설인 (가칭)인천에코랜드 조성을 추진 중인 인천시에서 주민과의 소통 시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인천에코랜드 조성과 관련한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시설과 관련한 정보 제공 및 영흥지역 발전사업 추진상황 등을 상세히 안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에 앞서, 박남춘 시장은 지난 5월 20일 영흥도를 찾아 현지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는 등 인천시 측은 그동안 영흥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계속 미뤄져 온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으로 행사 개최 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영흥지역의 주민들과 소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방침으로 12일과 20일 오후 2시 영흥 늘푸른센터에서 영흥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다만, 방역수칙의 준수를 위해 참석인원을 회당 100명으로 제한하고 참석을 원하는 주민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해당 주민설명회에서 인천시는 인천에코랜드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영흥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상황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며 주민설명회 이후에도 수시로 주민소통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주민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 주민들과의 공식적인 의사소통 창구가 개설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수도권 매립지의 종료 시한이 임박해 옴에 따라 영흥도에 건립 예정인 인천시 자체 매립지 인천에코랜드는 기존 수도권매립지와는 달리 생활폐기물 소각재를 재활용한 후 남은 잔재물(최종분)과 기타 불연성 폐기물만 매립하게 되며 특히, 지하 30~40m 깊이에 소각재를 매립하고, 상부에는 밀폐형 에어돔을 설치하여 오염물질과 주변 지역의 환경적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친환경 · 친시민적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영흥지역 주민들과의 인천에코랜드 설명회 개최를 앞두고 인천시 오흥석 교통환경조정관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인천에코랜드 조성과 관련한 모든 내용을 공유하고, 환경오염 등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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